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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식

일본 지진 문제가 심각한 이유

by 권꾸꾸 2021. 2. 14.

1. 일본 지진 이슈인 이유

13일 밤 11시경 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7.2로 추정되는 큰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하여 최소30명의 인구가 부상당했고 무려 95만 가구가 정전되었다.

 

후쿠시마 지역의 미야기 현 일부 지역은 진도 6강 수준으로 엄청난 지진이었다.

(진도 6은 제대로 서지못하고 기어가야 될 정도로 강진에 속한다.)

 

아직 후쿠시마 피해지역은 확인 작업중에 있으며,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추가적으로 일주일안에 강한 여진이 올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후쿠시마에 위치한 제1원전과 제2원전에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지진은 동일본대지진 10주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

 

 

 

2.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인한 사상자 이력

 

광동 대지진 - 1923년 9월 1일 발생

5분 간격으로 3차례 발생하였으며, 규모 7.8의 무려 14만 2807명 사망. 10만 9천여 채의 건물이 파괴되었고

10만 2천여 채는 반파되었다.

 

쇼와 산리쿠 해역 지진 - 1933년 3월 3일 발생

규모 9.1의 최대 28.7m의 쓰나미가 덮쳤으며 총부상자는 12,053명. 대부분 쓰나미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쇼와 도난카이 지진 - 1944년 12월 7일 발생

규모 7.9로 당시 일본 군부 정보 통제로 정확한 기록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망자 및 실종자는 1,223명으로 추정된다.

 

쇼와 난카이 지진 - 1946년 12월 21일 발생

규모 8.0의 진도 6으로 서일본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일어났으며 사망자 1,330명, 실종자 113명의 인적 피해를 입었으며 건물 11,591채 완전 붕괴, 23,487채 반파, 1,451채가 유실, 2,598채가 화재로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후쿠이 지진 - 1948년 6월 28일 발생

규모 7.1로 사망자 및 실종자는 3,769명에 달한다.

 

아키타 지진 - 1983년 5월 26일 발생

규모 7.7로 진도 5 사망자 104명 부상자 163명에 달한다.

또한, 아키타 지진 피해로 인한 쓰나미가 국내에 발생. 사망자 1명과 실종자 2명 부상자 2명이 발생하였다.

 

고베 대지진 - 1995년 1월 17일 발생

 

규모 6.9에 사망자 6,434명 실종자 3명 부상자 43,792명에 달한다.

당시 고베에는 일본의 전통 가옥에 살고 있는 사람이 많았는데,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계되었지만,

지진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진이 발생하자 팬케이크 현상으로 전통 가옥은 쉽게 무너졌다.

 

후쿠오카 서부 해역 지진 - 2005년 3월 20일 발생

 규모 7.0으로 사망자 1명에 부상자 1,262명 발생.

이 지진으로 부산과 서울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다고 한다.

 

이와테 미야기 내륙 지진 - 2008년 6월 14일 발생

규모 7.5 진도 6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동일본 대지진 - 2011년 3월 11일 발생

 

규모 7.3으로 최대 진도는 5였다.

사망자 19,689명 실종자 2,563명 부상자 6,233명으로 근대적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4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당시 지진으로 인하여 후쿠시마 제1원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방사능 물질 누출로 인하여 인근 주민 수십만 명이 이주하였고, 당시 발생한 피해액은 2,350억 달러(260조)로

역사상 최악의 재산피해를 입힌 자연재해 중 하나로 기록된다.

 

오가사와라 서해 지진 - 2015년 5월 30일 발생

규모는 무려 8.1로 감지되었지만 해안 깊이가 681km나 되어 진도는 5강을 감지하였다.

부상자는 13명이 발생하였다.

 

후쿠시마 지진 - 2016년 11월 22일 발생

규모는 7.4로 최대 진도는 5약 발생하였다.

부상자는 21명이 발생하였다.

 

더욱 무서운 것은 작은 지진들은 지속적으로 여러 차례 발생되곤 한다. 

3. 일본 지진이 자주 생기는 이유

환태평양 조산대

 

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의 동, 서 및 북부에 분포하는 섭입대 및 충돌대를 잇는 판 경계를 묶어 이르는

표현으로, 남쪽 부분을 제외한 모든 면이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며, 화산이나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 지역을

'불의 고리'라고도 표현한다.

 

특히, 일본은 화산이나 지진으로 생성된 땅덩어리라서 지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한다.

 

 

4. 일본의 지진 대비

 

 

대나무 심기

일본에 가면 대나무를 특히 많이 볼 수 있는데, 이유는 대나무의 뿌리가 땅을 꽉 잡고 있어서 지진이 발생하여도 

땅이 꺼지지 않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매뉴얼에도 지진 발생 시 근처에 대나무 숲이 있으면

그쪽으로 대피하라는 글도 있다.

 

내진 설계로 인한 인명 피해 최소화

 

건물 구조를 지진에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하였다.

내진 설계의 종류로는 다음과 같다.

 

내진 구조: 지진을 견디어 냄

 

제진 구조: 지진의 흔들림을 억제, 제한함

 

면진 구조: 지진에 의한 진동이 상부 구조물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구조

 

하지만 건물이 파괴되지 않도록 최소화하는 것일 뿐, 설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 중이다.

 

대피소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지진 대피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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