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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식

이렇게 유명한 브랜드가 한국에 없는 이유

by 권꾸꾸 2021. 2. 22.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국에 없는 브랜드가 있다.

 

오늘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 어쩌면 먼 훗날 생길수도 있으니, 기준일을 참고하도록 하자.

 

 

한국에 없는 브랜드

 

1. 슈프림(SUPREME)(미국)(의류)

세계적인 스트리트 명품 브랜드인 슈프림은 아직까지도 한국에 없다.

(슈프림 이탈리아는 오리지날 슈프림이랑 다른 회사이다.)

 

정식 가격의 2배~5배 가격으로 리셀되어 들어와도 모조리 팔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프림은 1994년 뉴욕 맨해튼에서 첫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 처음에는 스케이트 보드만 팔다가 맨투맨, 티셔츠 등등을 팔기 시작했다.

 

창업자 '제임스 제비아'는 '판매하는 모든 옷들을 한정적인 수량으로만 판매할것이다'라는 '희소성'을 강조한 경영 철학을 가진 인물로, 대중적인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와 전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하였고, 이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와 입소문을 얻기 시작하였다. 또한, 선을 넘을 듯 말 듯(?)한 구설수들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 홍보 효과도 한몫하였다.

 

한국에 정식 매장이 없는 이유

1. 전 세계에 딱 4개의 나라에서만 정식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유는 '스케이트 보드의 역사가 없는 나라에는 슈프림 매장 또한 있을 수 없다'는 슈프림의 운영방침 때문이다.

 

출처: https://cm.asiae.co.kr/article/2018070111461086150

2. 레플리카(짝퉁)가 많은 한국에서는 슈프림 정식 론칭을 해도 레플리카 슈프림과 경쟁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길거리 시장만 가도 죄다 슈프림 로고가 박혀있는데 이것은 100% 짝퉁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예로 일본은 레플리카 문화가 없다시피 하며 여러 스트리트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서 일본에는 정식 매장이 있다.

 

2. 팔라스(PALACE)(영국)(의류)

2009년에 영국 런던에 첫 매장을 오픈한 팔라스는 강렬한 트라이퍼그 삼각형 로고와 오리지널 로고에 여러 가지 변형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의류를 판매하였으며,  현재는 제 2의 슈프림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으며, 2017년 뉴욕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한국에 정식 매장이 없는 이유

아직 시기상조인 듯하다. 런던과 뉴욕에 이어서 세 번째가 한국 일리는 아마 없을 거 같다.

 

3.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미국)(패스트푸드)

출처: https://overseasmarket.tistory.com/70?category=752997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강조한 멕시코풍의 페스트푸드 체인점인 치폴레는 1993년 처음 오픈하였으며 부리또, 볼, 타코, 샐러드 종류를 먹을 수 있다.

 

현재 매장만 2,000여 개를 운영 중이며, 맥도널드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한국에 정식 매장이 없는 이유

1.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맛이 아니다. 시장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2. 항생제를 먹지 않는 자연 방목한 고기만 사용하는 치폴레의 운영 방침도 이유 중에 하나일 수도 있다. 

 

4. 키스(KITH)(미국)(의류)

키스는 로니 피그에 의해 탄생한 스트릿 의류 브랜드인데 신발 샵을 운영하던 외삼촌 밑에서 일을 하며 매니저 위치까지 승승장구하던 때에 아식스에서 콜라보 제의가 들어왔다.(당시, 콜라보 제의는 거의 시초 격인 일이었다.)

 

아식스와의 콜라보 제의가 들어와 당시 단종되었던 아식스 모델인 젤라이트3를 픽해서 대박이 나자 유명세를 탄 로니 피그는 타 브랜드에 여러 제의를 받았지만,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KITH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콜라보레이션의 시초 격인 인물로 유명세를 탄 로니 피그의 KITH 브랜드는 대박이 났다.  

 

한국에 정식 매장이 없는 이유

1. 일단 외국의 열광적인 인기에 비해 국내에 인지도는 다소 떨어진다.

2. 얼마 전 일본에 정식으로 론칭했으니 한국에도 곧 입점할 거 같다.

 

5. 몬머스 커피(MONMOUTH COFFEE)(영국)(카페)

 

1978년부터 매장을 운영해왔던 몬머스 커피는 영국 커피의 자존심이라 불릴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카페이며, 영국의 1/3 커피 매장이 몬머스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

 

영국 런던에 가서 카페라고 검색하면 100% 추천율로 몬머스 커피가 검색되며 우리나라 카페 문화와 달리 손님 중 90%가 테이크아웃을 이용한다. 이러한 점에서 카페 분위기가 아닌, 몬머스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손님이 대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https://brunch.co.kr/@mirikimsbax/7

이러한 이유로 몬머스 커피 원두는 우리나라에서도 구매대행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한국에 정식 매장이 없는 이유

1. 커피 강국(?)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은 외국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 블루보틀, 공차 정도만 있고 나머지 점유율은 대부분 국내 브랜드이다. 그만큼 카페는 국내 브랜드 이미지가 탄탄한 편에 속한다..

 

2. 아직까지 해외에서의 카페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인 카페 성향이 강한 업종이다. 몬머스 커피도 유명세에 비해 아직 영국에서만 점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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